싸인의 여자 살인마 황선희가 '상명대 한채영'으로 밝혀졌다.

황선희는 SBS 드라마 '싸인'에서 아이돌 스타 서윤형 살인 사건의 진범 강서인 역으로 출연중이며, 그녀는 사건에 연관된 증인들까지 차례로 죽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태연함을 보이는 싸이코 패스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황선희는 지난 2009년 KBS '도전! 황금사다리'에 출연해 170cm가 넘는 키와 균형잡힌 S라인으로 '상명대 한채영'이란 애칭을 얻으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황선희는 그동안 산사춘, 피자헛, 제일은행 등 수많은 CF와 뮤지컬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