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2009~2010년 휴대폰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의 채용률이 확대되면서 1차 성장기를 경험했다"면서 "2011년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출하량이 늘어 양적(물량), 질적(가격) 두가지 측면 모두에서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2011년부터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휴대폰 업체, PC업체, 이동통신업체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패드가 2011년 2분기부터 다량 출시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패드는 100%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패드는 7~10인치를 주요사이즈로 채택하고 있어, 일반 터치폰 및 스마트폰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4~7배 높다"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과 함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업종내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는 이엘케이와 멜파스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