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23일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V스쿨은 '참여와 재미'를 주제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보안 지식을 전달한다.

이 무료 보안교실은 2006년부터 시작돼 겨울과 여름 방학기간 중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를 통해 미리 접수한 질문을 토대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동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도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궁금증이나 장래에 대한 계획 및 고민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 외부 정보보안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보안위협과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 정립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V스쿨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 패키지, 문화상품권 등도 증정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