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호텔신라 주가기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에 대한 과도한 실망과 올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기우로 기술적 조정이 진행됐다"면서도 "부담 요인을 고려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반등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공항 면세점 내 루이비통 입점 허가, 김포공항 재입찰, 내국인 한도 증가 등의 영업력 제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내국인 여행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고, 내국인 면세점 한도에 대한 상향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면세점 매출상 중국인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 환경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