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출연이 확정, 뉴질랜드 촬영 장면이 전격 공개됐다.

김소연은 전작인 '아이리스'에서 근육질의 몸매와 거친 액션,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과거와 달리 여성스러운 긴 머리와 하늘거리는 원피스 차람으로 등장, 같은 캐릭터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변신했다.

이번 김소연의 뉴질랜드 촬영은 '아이리스' 이후 김선화의 현재 모습을 담고 있어 스핀 오프 드라마 '아테나'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아이리스'의 마지막 북으로 돌아갔던 김선화(김소연 분)가 도대체 왜 뉴질랜드에 나타난 것인지, '아테나'에 등장하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인 김기수(김민종 분)와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던지게 된다.

김소연과 함께 '아이리스'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철영(김승우 분) 역시 '아테나'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아이리스' 이후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것으로 전망된다.

'아테나'속 김선화의 현재 모습은 고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김선화는 긴머리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변신했지만 서늘하고 사연이 느껴지는 깊은 눈빛은 여전하다. 이는 그녀가 과거를 완전히 벗어 던지지 못하고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릴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첩보액션 드라마 '아테나'는 '자이언트'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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