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6살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한 '최지우-이진욱 커플' 탄생을 일찌감치 눈치챘다고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녹화 도중 깜짝 고백했다.

박효주는 군대 간 남자친구 이진욱을 꾸준히 기다려 '청담동 고무신녀'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최지우와 이진욱이 본격적인 열애에 돌입하기 전부터 드라마 '에어시티' 촬영장에선 묘한 러브 전선이 감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기 시간에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 최지우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진욱을 모습을 보고 모두들 수군거리곤 했다"며 "당시 난 에어시티에서 이진욱을 좋아하는 역을 맡아 더 지켜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리포터 출신 김새롬도 "인터뷰를 할 때도 이진욱씨가 '전 지우시티입니다. 최지우씨 밖에 없죠'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해 최지우씨가 당황해 하는 모습을 봤다"고 거들었다.

'최지우-이진욱 커플' 탄생 이외에도 순정녀들만이 알고 있던 연예계의 은밀한 스캔들은 11일 밤 11시, QTV '순정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스캔들 나면 가장 창피할 것 같은 순정녀 랭킹'이란 주제로 순정녀 10인의 열띤 토크가 펼쳐진다.

한편 순정녀의 인기 코너 '이지훈의 초이스'에서는 '순정녀, 대머리도 아름답다'란 컨셉으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순정녀들의 대머리 합성 사진을 공개한다. 대머리로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레이디제인의 사진, 카리스마가 드러나는 현영의 대머리 사진 등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들썩이게 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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