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야간 개방을 위해 광화문과 근정전,경회루에 이르는 권역의 주요 동선에 야간 경관조명을 보완하고 40명의 야간 관리 인력을 투입해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8시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G20 기념 야간 국악공연인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를 마련한다.이번 공연에는 성창순(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강정숙(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춘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8명의 공연 등 다양하고 화려한 가(歌)·무(舞)·악(樂)을 선보인다.이 공연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야간 입장료는 경복궁 3000원,덕수궁 1000원으로 주간과 같다.관람 편의를 위해 경복궁 내 매점과 버들마루 등 편의시설도 연장 운영한다.
한편 G20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1~12일 창덕궁·창경궁은 임시 휴관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