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린 류시원이 결혼 전 마지막으로 절친들과 총각시절의 각종 비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한 류시원은 30년지기 친구인 김원준, 윤정수 후배 김진표가 출연해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폭로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초반부터 김나영이 "몇 년 전 류시원이 아름다운 여성과 회전 초밥 집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해 류시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진표는 "류시원은 거울, 쇼윈도, 컵 등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건 모두 거울삼아 본다"며 류시원이 '거울왕자'임을 증명했다.
절친들에 의하면 류시원은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구수한 욕을 즐겨해 별명이 '욕쟁이 왕자'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류시원은 "사실 부드러운 이미지는 드라마에서 만들어 진 것 뿐"이라며 "원래 거칠고 남자다운 성격"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은 11월 1일 오후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