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는 중국시장 브랜드인지도, 시장점유율, 생산능력 측면에서 선두업체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시장 내수소비 증가에 대한 대표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중국 자동차수요는 중국정부의 내수소비 부양정책, 중산층 확대 등으로 인해 2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고무가격 급등도 오히려 주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전가 능력이 뛰어나 고무가격이 오르면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
임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사의 재무상황 및 동사 제품에 대한 충분한 수요를 기반으로 연결 영업이익률 10% 대 유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