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22일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발라드 곡을 모아 스마트폰 음악감상용 컴필레이션 앨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번 컴필레이션 앱 출시를 시작으로 앨범 앱의 형식에 변화를 꾀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앱을 제작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폰 앨범 앱’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여러 주제의 컴필레이션 앨범 앱을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음악서비스사이트 최초로 출시한 ‘추억의 발라드! 베스트40’ 앨범 앱은 박정현, 윤상, 토이,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이승환, 이승철 등 1990년대 국내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 놓았던 가수들의 최고 발라드 40곡을 모았다. MP3 다운로드와 구매, 동기화를 어렵고 번거롭게 생각하는 소비자, 최신 유행곡이나 히트곡 등을 쉽고 빠르게 감상하길 원하는 소비자, 특정 주제를 통해 선곡된 플레이리스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추억의 발라드! 베스트40’ 앨범 앱은 각각 라이트.프로 버전으로 출시됐다. 무료인 라이트 버전은 각 노래들의 30초 미리 듣기가 가능하다. 5.99달러의 프로버전은 전곡의 앨범 표지와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준환 네오위즈인터넷 본부장은 "네오위즈인터넷이 새롭게 형성하고 있는 ‘스마트폰 앨범 앱’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접목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앨범 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애플리케이션 재출시를 기점으로 모바일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 소녀시대 ‘스마트폰 앨범’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f(x), 슈퍼주니어, 샤이니, 트랙스(TRAX), 손담비, 김윤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앱을 발매하며 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기능을 개선하고, SNS를 접목한 음악포털 ‘뉴벅스’를 선보이며 모바일에서의 이용 편의성도 대폭 향상 시킨 바 있다.

한편 앨범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벅스(mobile.bugs.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