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7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33포인트(0.12%) 오른 9702.7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9월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정책 발표 후 지난 이틀간 증시가 310포인트(3.3%) 올라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환율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 장중 한때 82.75엔까지 떨어져 15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주요 수출주들이 약세다. 엔화가치가 올라가면 일본기업들의 국제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엘피다메모리는 1.94%, 캐논은 1.40%, 닌텐도는 1.35% 하락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20% 오른 8300.60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06% 상승한 22893.8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98.34로 0.29% 내림세다.

중국은 '국경절' 연휴로 인해 8일부터 장이 열린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