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인 중국원양자원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의 수산물 평균가격이 상승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대비 3.31%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 국경절 기간에 고급 레스토랑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고급 수산물의 공급이 부족해 중고급 수산물의 평균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회사는 9월에 조업선박 5척, 올해 연말까지 10척을 확보해 모두 44척을 조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박수 확대로 인해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고, 가격상승까지 더해져 영업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