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 영종도에 줄기세포 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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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인천개발과 MOU 체결
국내외 합작투자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에 첨단 줄기세포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에프씨비투웰브(대표 김현수 · 김범준)는 인천 하얏트리젠시에서 미단시티 사업자인 리포(LIPPO)인천개발(대표 조지프 창)과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포함한 국제헬스케어센터(IHC)의 설립 및 운영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께 완공 목표인 IHC는 3만9716㎡의 부지에 최첨단 의료 시설을 갖춘 줄기세포 치료센터와 종합병원 등을 유치,미래형 헬스케어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는 "에프씨비가 줄기세포 개발 노하우 등 기술을 출자하고,리포인천개발 측은 부동산 및 건물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건립 ·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MOU가 성사된 데는 에프씨비가 시판허가를 앞둔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등 상업화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세포치료제 납품,줄기세포 보관 등의 사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씨비투웰브의 바이오 계열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은 현재 심근경색,뇌경색,척추마비 등 임상 3상 이상의 줄기세포 신약후보물질을 3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치료제는 다국적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을 통해 임상 3상과 환자치료 추적 관찰 기간(6개월)을 끝냈으며,오는 10월 중순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에프씨비 측은 통상 60일의 보고서 평가기간을 감안,올 연말께면 심근경색 분야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리포인천개발은 홍콩의 리포그룹과 GS건설,우림건설,인천도시개발공사,우리은행,외환은행 등 11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합작법인으로 영종도 운북 지역의 158만1239㎡를 레저 · 관광,쇼핑,교육,비즈니스,금융,의료,주거시설을 갖춘 자립형 국제 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에프씨비투웰브(대표 김현수 · 김범준)는 인천 하얏트리젠시에서 미단시티 사업자인 리포(LIPPO)인천개발(대표 조지프 창)과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포함한 국제헬스케어센터(IHC)의 설립 및 운영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께 완공 목표인 IHC는 3만9716㎡의 부지에 최첨단 의료 시설을 갖춘 줄기세포 치료센터와 종합병원 등을 유치,미래형 헬스케어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는 "에프씨비가 줄기세포 개발 노하우 등 기술을 출자하고,리포인천개발 측은 부동산 및 건물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건립 ·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MOU가 성사된 데는 에프씨비가 시판허가를 앞둔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등 상업화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세포치료제 납품,줄기세포 보관 등의 사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씨비투웰브의 바이오 계열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은 현재 심근경색,뇌경색,척추마비 등 임상 3상 이상의 줄기세포 신약후보물질을 3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치료제는 다국적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을 통해 임상 3상과 환자치료 추적 관찰 기간(6개월)을 끝냈으며,오는 10월 중순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에프씨비 측은 통상 60일의 보고서 평가기간을 감안,올 연말께면 심근경색 분야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리포인천개발은 홍콩의 리포그룹과 GS건설,우림건설,인천도시개발공사,우리은행,외환은행 등 11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합작법인으로 영종도 운북 지역의 158만1239㎡를 레저 · 관광,쇼핑,교육,비즈니스,금융,의료,주거시설을 갖춘 자립형 국제 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