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3인' 믹키유천-시아준수-영웅재중, 그룹명 'JYJ'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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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JYJ'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미국의 최고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Rodney ‘Darkchild’ Jerkins)와 손잡고 새로운 그룹 ‘JYJ’라는 이름으로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The Beginning’을 10월12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앨범 타이틀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Begining’이며, 세계적인 스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Ayyy Girl', ‘Empty’, ‘Be My Girl’을 비롯해 3인의 자작곡 등 7곡과 3곡의 리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앨범답게 전 곡이 영어로 불려졌다.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Ayyy Girl'은 그래미상을 총 14차례 수상한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평가받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가 직접 프로듀싱 했을 뿐 아니라 그의 육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언어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시인’ 말릭 유세프(Malik ‘The Poet’ Yusef)’가 피처링으로 참가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 이 앨범에는 마이클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프로듀서인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가 직접 작곡한 ‘Empty’와 ‘Be My Girl’이 수록돼 있다.
로드니 저킨스는 “JYJ의 세계 무대 데뷔 앨범에 참여하게돼 매우 기쁘다. 최근 동양과 서양이 함께 만나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음악이라는 언어로 최고의 뮤지션을 소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작업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프로젝트였다”고 앨범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에 멤버 3인의 자작곡을 수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영웅재중의 ‘Still in Love’, 믹키유천의 ‘I Love You’, 시아준수의 ‘I Can Soar’ 등 3인이 십대 시절부터 작곡해온 노래들을 각각 1곡씩 앨범에 수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는 전 솔리드 멤버 정재윤이 함께 전체적인 조율과 프로듀스를 담당해 앨범 전체가 동서양을 하나로 잇는 음악적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JYJ’의 한국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백창주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한 ‘JYJ’의 이번 첫 월드와이드 앨범은 팬들을 향한 세 멤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JYJ멤버들 역시 이 앨범에 담긴 자신들의 노력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JYJ의 모든 역량과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첫 월드와이드 정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10월 12일 CD와 디지털 음원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