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을 찾아 나섰다.

최 회장은 7일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서울 예지동 광장시장을 방문,미소금융 상품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지난 2일 발표한 ‘상생-일자리-나눔’ 종합대책’에서 ▲지점 전국망 확대▲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등의 방침을 내놓은 뒤 첫 현장 점검이다.

SK그룹은 이날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폰용 미소금융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과 넷북 50대 등 2억원어치를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기부했다.또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미소금융 전용 상담차량도 운영을 시작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그룹 CEO(최고경영자)들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것은 물론 11월부터 12월까지를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해 상생과 나눔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