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이 추진 중인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폰(갤럭시S)을 공급하고, 조선소 내에 광대역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신규로 구축하게 된다. 또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 구축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조선소와 인근 해상에서의 통신망 최적화 작업을 통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2011년 준공 예정인 현대중공업 종합연구소에 국내 조선 관련 연구소 최초로 유무선 통합망을 구축해 모바일 기기로 이동통신 및 유선전화를 통합 운영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그룹웨어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중공업에 스마트 워크 구축이 완료될 경우 광범위한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하는 조선소의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통신환경을 갖춤으로써 이동 중에도 그룹웨어를 통해 이메일 수발신과 업무 결재 등을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내에 구축된 생산,물류,관리 등 각종 시스템을 휴대폰에 접목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양사의 스마트 워크 구축 사업을 계기로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조선소의 중추 신경계 역할을 하는 유무선 통신 시스템을 지원하고, 향후 미래형 선박인 스마트 쉽(Ship)에 적용할 첨단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