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2일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전거를 출시했다.

'쏘나타 미니벨로'(미니벨로는 작은 자전거란 뜻의 프랑스어)는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무게가 10.9㎏에 불과하다. 14단 기어 변속 장치와 고속주행용 알루미늄 기어 크랭크(페달이 있는 회전축)를 적용했다. '투싼ix MTB(산악용 · 사진)'는 투싼ix의 힘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한 프레임이 특징이다. 24단 기어 변속 장치와 26인치 알로이휠,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25만5000(쏘나타 미니벨로)~42만5000원(투싼ix MTB)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