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업체들이 상반기 신제품과 이월상품을 내놓는 기획전을 잇따라 열어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 골프시즌을 겨냥，저렴하게 골프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다.

세이골프(www.saygolf.co.kr)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캘러웨이 투어스테이지 핑골프의류 헤지스골프 필라골프 등 40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서머 골프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연다. 김영주골프웨어는 70% 할인에 추가 할인쿠폰을 나눠주고，캘러웨이골프웨어 팬텀골프웨어 등도 50~69%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강정윤골프바지(3만3000원) 아디다스골프웨어(2만7000원) 등 균일가전도 실시한다. 구매자에게 코비스 기능성 골프티，골프장 무료 라운드권(2명)，미사일 페어웨이 우드(10명) 등을 나눠준다.

디씨골프(www.dcgolf.co.kr)는 '상반기 결산 파격 기획전'을 실시한다. 캘러웨이 나이키 카스코 등의 신제품과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캘러웨이 'FT－9 i 믹스' 드라이버를 39만9000원에 내놓았고 카스코 'DNA－S 단조' 클럽(남성용)도 150만원에 판매 중이다. 디씨골프는 또 한 달 사용한 빅토리 레드 스트레이트－핏 투어 드라이버，SQ 마하스피드 드라이버 등 나이키 시타클럽을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테일러메이드 정품을 사면 오디세이 퍼터나 모자를 준다. 캘러웨이 카스코 맥그리거 등 5개 브랜드의 시타클럽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나이키골프 'SQ 마하스피드' 드라이버(20개)와 맥그리거 'NVR' 드라이버(50개)를 각각 50% 할인한 33만6000원，39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베골프(www.avegolf.com)도 다음 달 말까지 '8% 할인 쿠폰과 최고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는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회원들에겐 할인쿠폰과 함께 무이자 혜택이 덤으로 주어진다. 372만원인 캘러웨이 레가시 에어로 드라이버와 X-22 카본 아이언 풀 세트를 40% 할인한 220만원에 판매하며 8%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특별 여름 상품전'을 통해 자외선 차단 쿨토시,선바이저,골프우산 등도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잔디로골프(www.jandirogolf.com)에서는 이달 말까지 'KJ3000' 드라이버(33만원)를 산 고객 중 10명에게 휴가비(33만원)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골프클럽 골프화 등 골프용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G마켓 파워세일'을 실시하며 월요일마다 상품을 업데이트한다. 상반기 G마켓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캘러웨이 '레가시 에어로 드라이버'를 39만원，클리브랜드 'CG14 크롬웨지'를 7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 AK골프(www.akgolf.co.kr)는 골프화 골프백 골프클럽 등을 모아 골프용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