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 진지희가 가수로 변신했다.

자신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의 주제곡인 ‘오션스’ 송을 직접 불러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공개한 것.

이번 참여는 음반 제작자가 귀엽고 발랄한 ‘오션스’ 송의 느낌을 살릴 적임자로 내레이터 진지희를 지목하면서 진행됐다.

진지희는 ‘오션스’ 송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기발한 에드리브로 곡의 느낌을 200% 살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앞발이 무쇠 같은 갯가재”에 이어지는 “하이킥 퍽!”이라는 소절에서 내레이션처럼 연기하는 센스를 발휘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션스’ 송은 네티즌들로부터 "빵꾸똥꾸 노래도 잘하네!”, “너무 귀여워! 진지희 파이팅!”, “한번 들으니 계속 따라부르게 되요!” 등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빵꾸똥꾸’ 진지희와 ‘주얼리 정’ 정보석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는 위대한 바다의 장관, 해양생물들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오션스' 개봉을 앞두고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가 '해양박사로 변신하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 설문 조사에서 국민MC 유재석이 1위에 뽑혀 눈길을 모았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