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효성은 전날 보다 2900원(3.47%)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에 대해 중공업부문 매출 정상화와 원화약세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익성 개선, 중국 섬유경기 호조에 따른 스판덱스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651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며 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해외 자회사 실적 호조로 지분법이익 역시 지난 1분기 40억원에서 2분기에는 2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