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23일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 방송을 했다.

최화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날 최화정은 방송 오프닝에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 모습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생중계 됐다.

최화정의 비키니입은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입으셨군요. 대~박~ 8강 갑시다" "화정언니 멋져요" "비키니 세리머니!!! 훅끈 달아오르는군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김흥국은 지난 5월 MBC TV '네 마음을 보여줘-스타 클리닉'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 8강에 진출하면 삭발, 4강에 진출하면 몸에 있는 모든 털을 밀어버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응원중인 그는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념해 30년 동안 길러온 콧수염을 기분좋게 자르고 돌아가겠다"고 밝혀 귀국때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