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작기계株, 4月 수주 사상최대 '긍정적'-한화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27일 공작기계 업종에 대해 지난 4월 공작기계 수주가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공작기계 수주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공작기계 수 주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특히 4월 수주는 148.9% 늘어난 362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재경신했다"고 전했다.

    올 2분기 이후에도 공작기계 수주는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공작기계 수주가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연되었던 물량과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정보기술(IT)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거의 호황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공작기계 업종 중 중소형주(Mid Small-cap) 관심종목으로 SIMPAC과 S&T중공업, 이엠코리아, 넥스턴을 제시한다"며 "이 기업들은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는데 올 2분기에도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한투자증권, PB 10명 중 8명 "내년 반도체 위주의 강세"

      신한투자증권은 다가오는 2026년을 맞아 고객을 대면하는 프라이빗뱅커(PB)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전망 설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신한투자증권 PB는 내년 일정 수준의 글로벌 변동성 증가가 수반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유사하거나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주 위주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의 관심사인 환율에 대해서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원화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욱 나은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10%포인트 많았다.아울러 개인투자자들의 2026년 투자전략은 한국과 미국을 50 대 50 비중으로 투자하라고 응답한 PB가 43%, 한국70% 이상이 33%, 미국 70% 이상이 20%를 기록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2. 2

      '키움 발행어음' 출시…김학균 벤처캐피털협회 회장, 수시형 1호 가입

      키움증권이 16일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고 약 한달만이다.‘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수시형 첫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다. 협회 회원사인 키움증권과의 인연으로 발행어음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모험자본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라 사람과 기업의 가능성을 먼저 믿는 자본”이라며 “발행어음이 이제 단기 수익상품을 넘어 국가 성장의 기초 연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호에 가입했다”고 말했다.기간형 첫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올해 프로야구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송성문 선수는 "야구도, 투자도 결국은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결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발행어음이 또 다른 젊은 도전자들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상의 보호 대상은 아니다. 발생사의 신용도와 상환능력이 중요하다.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유동성 관리원칙 안에서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건전한 자산에 한해 운용된다. 운용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할 계

    3. 3

      '새내기주'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아크릴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공모가 2배)을 달성했다.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아크릴은 공모가(1만9500원) 대비 2만7700원(142.05%)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X(AI Experience) 전문기업이다.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500∼1만9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또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1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증거금으로 5조9500억원을 모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