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경인(庚寅)년,즉 인의 해다. 12간지의 시작점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내년,내후년까지 인(寅),묘(卯),진(辰)이 한 마디가 된다. 금년부터 3년간은 하나의 흐름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우리 증시의 주가차트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1986년 병인(丙寅)년부터 3년간 상승기였고,1989년 기사(己巳)년부터 3년간 하락 조정세였다. 1992년부터 3년간 상승세,1995년부터 3년간 하락세,1998년부터 3년간 오르내림의 박스 장세,2001년부터 3년간 상승형 박스,2004년부터 3년간 상승세,2007년부터 작년까지는 등락이 심한 박스장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명리학의 원리를 적용하면 올해부터 3년간 또한 하나의 흐름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진행 중인 3년의 흐름을 파악하기엔 아직은 다소 이르다. 올 하반기까지 움직임을 지켜봐야 3년이 어떤 트렌드로 묶여질지 가닥을 잡을 수 있다.
따라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도 느긋하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트렌트 형성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명리학자 호호당(www.hohodang.com) 김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