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인터넷쇼핑몰 1일 10회 배송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시간 단위·4회’였던 배송시간대를 오후 12시까지로 늘리고 ‘2시간 단위·10회’로 세분화한 것이다.이로써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46개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주문 전담요원(피커)들이 직접 고른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소비자가 주문한 지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또 온라인을 이용하는 직장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겨냥해 이들이 상품을 주로 받는 저녁 시간대 배송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 이마트는 하루 4회,롯데마트는 3회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기록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팀장은 “교통 정체를 피해 가장 짧은 배송 루트를 자동 설계해주는 ‘홈플러스 자동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