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늘려 5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2포인트(1.38%) 오른 509.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과 경기 지표 호전 등의 영향으로 장을 오름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1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억원, 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종이목재업종이 4% 넘게 뛰었고, 금속,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업종 등도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를 제외한 시총 상위 1∼10위 전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6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등 24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