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첫 모임인 G20 재무차관 ·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27~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최희남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의제총괄국장은 24일 "이번 회의에서는 출구전략 공조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금융규제 개혁,불균형 해소,금융기구 지배구조 개혁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보조금,금융소외계층 포용,기후변화 재원 조성 등도 의제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처음 주최하는 자리다. G20 국가의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150명이 참석하며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이광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