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

송치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이 매출액 215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83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교육문화사업본부 매출이 1089억원, 미래교육사업본부 매출은 761억원, 단행본사업부는 166억원, 스쿨사업부는 91억원, 영어사업부는 49억원을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하고 있는 스쿨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교육문 화사업본부는 보건복지부사업자 역기저효과가 09년 마무리 되면서 3분기 만에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의 9.5% 보다 개선됐다. 미래교육사업부문 및 단행본 사업부가 외형이 성장하면서 마진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사업부문은 홈스쿨 부문이 회원수가 3만7476명으로 전분기보다 41.1% 증가해 매출액 47억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단행본 부문은 청춘의 독서,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등 베스트셀러 비중이 3분기 16종에서 4분기 21종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