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26일 종가 3630원)을 유지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파라다이스는 PER(주가수익비율) 7.1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GKL PER 10.7배와 비교해 49.6% 할인 거래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당 배당금이 200원으로 예상돼 배당 메리트(배당수익률 5.5%)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를 현재의 3배 수준까지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에 신용카드로 칩 구매를 허용하고 중국과 무비자 상호 승인을 검토하는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정부정책들을 반영, 내년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3254억원, 342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종전보다 각각 4%, 5% 증가한 수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