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것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렸다.

대한골프협회는 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정 · 관계 · 골프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골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윤세영 대한골프협회장은 "우리 골프선수들이 세계투어에서 거둔 성과는 축구나 야구에 비해 손색이 없다"며 "올림픽종목 채택을 계기로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 · 관계 인사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리 장정이 참석했으며 최경주와 양용은은 영상 메시지로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