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 소식은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황정민의 자리를 대신한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황정민이 24일 둘째 딸 아이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초 출산 예정일이였던 11월보다 앞서 출산한 황 아나운서는 출산과 동시에 3개월간의 출산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그 기간동안 'FM 대행진'의 게스트로 출연해 온 조우종 아나운서가 임시 DJ를 맡는다.

황 아나운서의 출산 소식에 많은 청취자들은 'FM대행진' 게시판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황정민은 1993년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05년 12월 정신과 전문의 강이헌 씨와 결혼해 2007년 7월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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