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가진 정 부회장의 일문일답.
-체코 공장이 현대차와 기아차를 교차 생산하는 첫 공장이다.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체코공장도 그렇고,미국공장도 그렇고 교차 생산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 그렇게 할 것이다.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현대차의 싼타페를 생산할 계획이다.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는 현대차 투싼을 생산하는게 확정됐다.”
-브라질 공장 이후 해외 공장 확장 계획있는가?
“2012년까지 국내외 생산 규모 65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풀 가동 하면 특별히 확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대차 부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경영 구상을 말씀해 달라.
“(정몽구) 회장님께서 품질 경영을 그동안 강조했다.품질 경영에 지속적으로 신경 쓸 것이다.현대차의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신경쓸 것이다.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할 것이 많아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유럽의 폐차 지원제도가 끝나는데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이나 대비하는 부분 있으면 알려달라.
“소형차의 고급화에 신경 쓸 계획이다.협력사들과 협력해서 비용 낮추는데 신경 써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유럽 취향에 맞는 차를 개발 중이다.잘 될 것이다.”
-현대럭셔리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렉서스 처럼) 있는가.
“고민 중이다.”
-저가차 개발 계획은 있는가.
“가격 낮추는 것도 중요하고, 비용 낮추는데 신경 쓰고 있다.그러나 품질이 우선이다.”
노소비체(체코)=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