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에서 사고뭉치 오동춘역을 맡은 배우 김인권이 "수능시험에서 전국 0.8%내의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김인권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교 2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다"며 "고3 마지막 수능시험에서 전국 0.8%내의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권은 고3때 3~4시간씩만 자면서 공부했으며 그 결과 서울대 지리교육학과에 합격할 정도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인권은 처음 마음 먹었던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서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합격할 정도의 결과를 얻은 김인권은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이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김인권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학교 성적을 공개하면서 '비호감'으로 바뀔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했으며 두딸의 아빠인 김인권은 1998년 영화 '송어'로 데뷔했다. 김인권은 내달 7일부터 방송될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