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탄 교통대책에 중소형 건설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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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3년 입주 예정인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ㆍ광역철도 등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증시에서 일부 중소형 건설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동아지질이 전날보다 1500원(9.87%)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일 비롯해 삼목정공(7.70%) 울트라건설(6.44%) 이화공영(4.87%) 동신건설(4.48%) 영진인프라(3.77%) 홈센타(3.37%) 등이 동반 상승세다.
국토해양부는 전일 동탄2 신도시 주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5년까지 신도시를 연결하는 제 2외곽순환도로와 제 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동탄2 신도시 구간에 대심로 광역급행철도를 신설키로 했다. 국토부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8000억원을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실제 이들 업체들의 수혜 여부도 불투명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은 대운하와 4대강 관련주로 묶여있다가 이번에는 대도심고속철도 수혜주로 이름만 바뀌었다"며 "그간 이슈가 나왔을 때 잠깐 반짝하고 급락했던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동아지질이 전날보다 1500원(9.87%)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일 비롯해 삼목정공(7.70%) 울트라건설(6.44%) 이화공영(4.87%) 동신건설(4.48%) 영진인프라(3.77%) 홈센타(3.37%) 등이 동반 상승세다.
국토해양부는 전일 동탄2 신도시 주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5년까지 신도시를 연결하는 제 2외곽순환도로와 제 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동탄2 신도시 구간에 대심로 광역급행철도를 신설키로 했다. 국토부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8000억원을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실제 이들 업체들의 수혜 여부도 불투명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은 대운하와 4대강 관련주로 묶여있다가 이번에는 대도심고속철도 수혜주로 이름만 바뀌었다"며 "그간 이슈가 나왔을 때 잠깐 반짝하고 급락했던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