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The O.C'로 국내에도 알려진 여배우 미샤 바튼이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 중임이 밝혀졌다.

피플닷컴, LA타임즈 등 외신은 23살의 여배우 바튼은 LA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에 있다고 전했다.

바튼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꺼렸으나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미샤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입원해 쉬고 있다"고 밝혔다.

바튼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후 3시경 건강상의 문제로 경찰에 전화했다. LA 경찰부는 "그녀를 도와 집에서 옮겨줬다"며 "강제 속박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바튼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규정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피플에 따르면 바튼의 대변인은 "경찰은 단지 바튼의 병원 후송 당시 미디어로의 노출을 막아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A타임즈는 바튼이 2007년 12월 음주 운전과 마약 소지로 체포된 적이 있다고 밝혀 바튼과 경찰의 만남이 처음이 아님을 알렸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