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던킨도너츠는 지난 1일 제품 원료 공급자의 설비에 사용된 장비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에 따라 관련 음료들의 판매를 중단했다. 판매 중단된 제품은 '던카치노''화이트 핫초코''밀키웨이 핫초코' 세 가지다. 오승철 던킨도너츠 마케팅팀 차장은 "미국 현지에서 문제된 메뉴가 한국에는 없으며 문제가 된 초코파우더 역시 공급회사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에 대한 자체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