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PO 내달 재개…수급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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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8개월간 중단됐던 기업공개(IPO)를 다음달 초부터 재개한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는 25일 지난해 9월 이후 중단됐던 IPO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윈도우가 상하이증권보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2개 기업이 CSRC의 승인을 받았으나 상장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체의 신주 발행 규모는 143억주에 달한다. 또 300개를 넘는 기업이 CSRC에 IPO 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IPO를 통해 대량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증시에 잠재 악재로 작용해왔던 수급부담이 다시끔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같은 소식에 오전 11시 40분 현재 1.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 2%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는 25일 지난해 9월 이후 중단됐던 IPO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윈도우가 상하이증권보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2개 기업이 CSRC의 승인을 받았으나 상장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체의 신주 발행 규모는 143억주에 달한다. 또 300개를 넘는 기업이 CSRC에 IPO 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IPO를 통해 대량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증시에 잠재 악재로 작용해왔던 수급부담이 다시끔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같은 소식에 오전 11시 40분 현재 1.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 2%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