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골프야] 스크린 골프 즐기기 ‥ 남녀 한조 '커플게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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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는 골프클럽이나 골프장,동반자 선택 등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세 가지 클럽을 정해서 그것으로만 치는 '3클럽 게임'이 있다. 클럽을 드라이버 7번 아이언 퍼터로 한정한 뒤 18홀을 이들 클럽으로만 도는 것이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세컨드샷이나 어프로치를 7번 아이언으로 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렇게 하면 핸디캡 차이가 많이 나는 골퍼들도 엇비슷하게 칠 수 있다. 여기에 피칭 웨지를 추가하면 '4클럽 게임'이 된다.
골프장의 바람 세기와 그린 빠르기를 최고로 어렵게 하는 게임도 인기다. 스크린골프에서만 가능한 게임 방식이다. 때로는 코스 폭이 좁은 골프장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것도 고수와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다.
남녀가 한 조가 돼서 하는 '커플 게임'도 새로운 묘미다. 대개 기량에 따라 팀을 꾸미는데 커플 게임에서 동반자의 실수는 다른 팀들에 활력이 된다.
5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 치기 등의 규칙을 정하는 것도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퍼터 사용을 두 번까지 제한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는 레귤러티를 이용하지만 스크린골프에서만큼은 챔피언티를 사용하는 과감한 도전도 가능하다. 또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잘 치는 사람만 챔피언티에서 치게 하기도 한다. 전홀 1등과 4등이 같은 편이 되고 2,3등이 한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라스베이거스 게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스크린골프는 팀당 최대 6명까지 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만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골프장의 바람 세기와 그린 빠르기를 최고로 어렵게 하는 게임도 인기다. 스크린골프에서만 가능한 게임 방식이다. 때로는 코스 폭이 좁은 골프장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것도 고수와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다.
남녀가 한 조가 돼서 하는 '커플 게임'도 새로운 묘미다. 대개 기량에 따라 팀을 꾸미는데 커플 게임에서 동반자의 실수는 다른 팀들에 활력이 된다.
5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 치기 등의 규칙을 정하는 것도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퍼터 사용을 두 번까지 제한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는 레귤러티를 이용하지만 스크린골프에서만큼은 챔피언티를 사용하는 과감한 도전도 가능하다. 또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잘 치는 사람만 챔피언티에서 치게 하기도 한다. 전홀 1등과 4등이 같은 편이 되고 2,3등이 한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라스베이거스 게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스크린골프는 팀당 최대 6명까지 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만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