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사장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해 매출(원수 보험료) 10조원을 달성하면 세계 29위가 되는데 2012년 20위,2015년 15위,2020년에는 10위까지 올라가겠다"며 "수익성과 성장성에 도움이 된다면 국내든 해외든 기회가 왔을 때 M&A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세계 보험시장에선 구조조정 압력이 커지고 M&A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도움이 된다면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 사장은 "201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올리려면 국내 시장만으론 안 된다"며 "해외 진출만이 이익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