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백성현이 KBS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 새롭게 투입,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바보’는 우체국 직원과 톱스타 여배우가 벌이는 6개월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백성현은 호주 유학 도중 누나의 갑작스런 열애설에 놀라 달려와 극의 흐름을 전개하는 한상철 역을 맡았다. '상철이’는 카리스마 하나로 서울시 고등학교 반을 접수한 전설적인 존재.

특히 인천공항 등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백성현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백성현은 “그바보 상철이는 누가 봐도 멋진 친구고, 멋진 남자다. 상철이의 내적인 면과 외적인 면을 모두 잘 표현하고 싶다”며 “누가 봐도 ’상철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3회부터 투입돼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백성현을 비롯해 황정민과 김아중 등의 열연으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그바보'는 동시간대 SBS '시티홀', MBC '신데렐라맨'과 수목극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