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회장 장재진)는 미국 찰스리버그룹으로 부터 IGS(International Genetic Standard : 국제유전자표준) 실험동물 ‘랫트(CD IGS Rat)’의 모체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IGS 프로그램은 미국식품의약청과 신약개발기준협의 기구인 ICH가 미국 찰스리버그룹의 권고로 만들어진 국제유전자 표준실험동물 생산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이번 모체 도입으로 국내 연구진에게 신약개발, 독성실험등 동물실험에 있어서 국가간의 연구결과에서 유전적·생물학적인 편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SPF 기니피그(Guinea Pig)생산에 이어 이번에 래트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품질 비글견과 고품질 영장류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IGS 프로그램을 채용해 세계 찰스리버 그룹(22개국 101시설)과 국제유전자표준 실험동물을 유지하는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