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의 피겨스케이트 도전 과정을 그린 Mnet '아이스 프린세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첫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한층 살이 찐 몸매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솔비가 데뷔 때 날씬했던 모습을 되찾겠다며 피겨스케이트 도전에 나섰다.

이에 솔비는 앞으로 3개월 뒤, ‘솔비의 갈라쇼’를 목표로 과거 김연아 선수를 가르쳤던 김세열 코치로부터 피겨스케이트를 배울 예정이다.

김세열 코치를 만나 본격적인 교육을 받기 전,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 쇼를 보러 갔던 솔비. 그녀는 쇼 직후 “김연아 선수가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다”며 “어쩜 얼음이 튀는 것 조차 멋있게 느껴질 정도”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세열 코치는 “피겨스케이트는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점프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선수들도 항상 운동 전에 수시로 체중을 체크해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솔비씨도 항상 연습 전에 몸무게를 재서 그 날 체중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세열 코치는 솔비에 대해 “균형 감각과 유연성이 좋은 편”이라며 “점프 같은 동작이 많은 피겨스케이트를 하기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다른 조건들은 좋은 편”이라며 열심히 할 것으로 충고했다.

'아이스 프린세스'는 솔비의 피겨스케이트 도전을 통해 자아 성취 과정을 보여주는 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30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