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도 이젠 체형따라 고르세요
영화로도 만들어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이처럼 후각은 때로는 시각 이상으로 착시를 일으킨다. 온라인 패션쇼핑몰 '아이스타일 24'는 향수만 잘 뿌려도 체형의 결점을 절반쯤은 감출 수 있다며 '체형에 맞는 향수 선택법'(표 참조)을 13일 소개했다.
이린희 마케팅팀장은 "작고 통통한 체형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이지만 자칫 뚱뚱하고 무디게 보일 수 있다"며 "귀여움을 부각시키면서 무거운 느낌을 지워주는 신선하고 싱싱한 향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