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남자친구 서장훈에 대해 공개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4일 방송된 KBS '샴페인'에 출연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야식토크-잘 먹겠습니다'코너에서 "서장훈은 보기와는 다르게 여성스럽고 섬세해 꼭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스타일"이라며 "말은 무뚝뚝하게 하지만 이것저것 자상하게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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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료들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9살 연상의 서장훈 선수가 먼저 데쉬해 사귀게 됐다"며 "시합 전 날엔 꼭 전화로 '사랑해~'라고 얘기하며 등 번호인 11번 만큼 뽀뽀해준다"고 말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인 김태희와 같은 동아리 시절에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는 1년여간 열애해온 서장훈 선수와 오는 5월 23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