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의 강선생님' 안영미 "똑바로 해 이것들아~" 유행어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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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 정경미, 김경아가 몸을 사리지 않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엄숙한 분장실의 선후배 위계질서를 소재로 개그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3회에서 영화 '판타스틱4'의 암석맨을 분장한 '대선배' 강유미를 비롯해 코털을 길게 늘어뜨린 황비홍 분장의 안영미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안영미는 대선배 강유미가 등장하면 후배들에게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며 선후배 위계질서를 잡는 등 선배에게 아부를, 후배에겐 까칠한 선배로 큰 웃음을 줬다.
'분장실의 강선생님'코너는 신인배우들이 '강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강유미를 존경하고 배워가려는 모습을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엄숙한 선후배 위계질서를 그리는 등 재치발랄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신인배우 정경미는 얼굴을 붉게 칠하고 헬보이를, 김경아는 주근깨와 긴 눈썹을 단 영구표 코믹 원더우먼을 분장했다. 신인배우들의 선배이자 강유미의 후배로 분한 안영미는 코털을 길게 단 황비홍으로 변신해 코털을 길게 늘어뜨리고 매직기로 펴주는 등 스타일링 해주는 가면 콧바람에 날리는 코털을 귀 뒤로 넘기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대선배인 강선생님' 강유미는 영화 '판타스틱4'의 암석맨으로 등장해 머리와 몸 구석구석 암석을 붙이고 책을 읽는 등 일상생활을 즐겨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게시판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푹빠져 살겠네요" "진짜 이거 보려고 한 주를 보내요" "분장실의 강선생 보다 웃겨 죽을뻔했다" "웃음을 넘어서 온 얼굴근육 마비될정도로 통곡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 분장으로만 치우친 기분이 들었다. 많이 웃고 즐거웠지만 지난주에 비해 약했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