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주말 미국 증시 하락으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발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이 오른 140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말 열린 미국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했다. 주말 서울 거래를 약보합권인 1404.20원에 마친 환율은 이어진 역외 거래에서 1개월물 기준으로 1405/1408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398/1403원에 호가를 출발한 뒤 장중에는 1402/1408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최종호가는 직전일 종가인 1402.50원보다 조금 높은 1405/1408원.

지난주말 뉴욕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의 금융 불안감이 여전했던 가운데 다우지수가 1% 하락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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