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플랜트·해양 개선…깜짝 실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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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 부문의 안정적 실적에 부진했던 플랜트, 해양사업의 개선으로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42.3% 증가한 6조509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6750억원, 순이익은 66.5% 증가한 85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년 동기 13.1% 대비 1.9%p 낮아졌으나 전분기 7.1% 대비 4.1%p 높아져 3분기의 부진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건설기계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영역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해양플랜트 사업부의 높은 성장이 돋보였고 핵 심 사업인 조선부문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플랜트 부문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조선, 해양사업, 엔진, 전기전자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 원·달러 환율의 급변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연간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42.3% 증가한 6조509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6750억원, 순이익은 66.5% 증가한 85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년 동기 13.1% 대비 1.9%p 낮아졌으나 전분기 7.1% 대비 4.1%p 높아져 3분기의 부진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건설기계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영역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해양플랜트 사업부의 높은 성장이 돋보였고 핵 심 사업인 조선부문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플랜트 부문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조선, 해양사업, 엔진, 전기전자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 원·달러 환율의 급변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연간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