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지금은 단계적 저점 상승의 기대감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며 다급한 추격매수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연말 이후 주식시장은 투자심리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주식시장의 내성 획득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또 나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세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정화되는 투자심리가 자칫 조급한 추격매수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한 연구원은 지적했다. 아직까지 경기침체의 깊이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는 본질적인 우려감과 1200돌파에 실패했던 경험이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 상황이 일거에 해소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한 만큼 단계적으로 기대수준을 높여가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SOC 관련주 등 정책 수혜 기대감이 유지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