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란이 방송 출연 최초로 눈물겨웠던 출산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에 남편 이충희 감독과 출연한 최란은 그 동안 밝힐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출산 당시 배란촉진제를 맞으며 힘겨운 노력을 해왔던 최란은 늦어지는 임신으로 불화설과 이혼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최란은 다섯 쌍둥이를 임신하게 됐지만, 이충희 감독이 ‘잉어 다섯 마리가 죽어서 물 위로 떠오르는’ 예사롭지 않은 꿈을 꿨고, 이후 최란은 이유도 모른 채 다섯 쌍둥이를 유산하게 됐다는 것.

그러나 큰 아픔 이후 예쁜 쌍둥이 딸들과 막내 아들을 얻은 이들 부부는 행복한 가족애를 과시하며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란 부부는 미국 유학 중인 쌍둥이 딸과의 반가운 재회와 가족간의 폭로전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으며, 이충희 감독의 숨겨둔 요리 실력 최초 공개 등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