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급격한 엔화 강세를 배경으로 추가적인 금융정책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장기국채 매입을 확대하거나 기업어음(CP) 매입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과도한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9엔대로 지난 8월 110엔대에 비해 20% 가까이 내려앉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행 0.3%인 기준금리가 0.2%포인트 인하된 0.1%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만 10월말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한 것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어 금융정책결정회의가 환율 시세 등의 동향을 지켜보며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