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위스는 정밀ㆍ정확성을 상징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명품 시계로,수공예 기계식 시계로 유명하다. 특히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는 현존하지 않는 옛 모델을 재현한 '앤틱 무브먼트'만 사용한다. 이는 창립자 게르트 랑이 1980년대 전자식 쿼츠 시계가 시장을 장악하고 기계식 시계가 외면받던 시절 단종된 무브먼트들을 수집해 현대적으로 재현해 낸 것이다. 따라서 크로노스위스 시계에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진다'는 뜻의 'Fazination de mekanic'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크로노스위스의 대표 제품으론 시계 내부를 사파이어 글라스로 들여다볼 수 있게 고안된 '오푸스',다이얼이 180도 회전하는 '델피스'가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